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새롭게 합류한 영웅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를리는 출시 전부터 ‘마법형 서포터’라는 포지션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개된 성능은 유저들의 기대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오를리를 평가하는 커뮤니티 반응을 정리해 보면, “역대급 최악의 신규 캐릭터” 라는 표현이 지배적일 정도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를리의 성능, 장단점, 활용처,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세븐나이츠 오를리 성능 – 역대급 최악?
신규 영웅이 출시되면 보통은 기존 메타를 흔들며 ‘파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를리는 정반대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부정적 평가
뽑기 추천에서 최초로 명함·초월 모두 1점을 받은 캐릭터로 기록되었을 정도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오를리를 편성하면 기존 덱보다 오히려 약해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제한적인 시너지
이전 캐릭터 ‘플라튼’처럼 다양한 조합을 실험할 수 있는 잠재력이 거의 없습니다. 오를리의 버프가 마법형 아군, 그 중에서도 전열 마법형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즉, 오를리를 편성하는 순간 오히려 덱 구성이 꼬이고, 강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오를리 핵심 스킬과 성능 분석
1. 세븐나이츠 오를리 패시브 – 전열 마법형 버프

오를리의 가장 큰 특징은 아군 전열 마법형 영웅에게 치명타 확률 및 치명타 피해 증가를 부여하는 패시브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 전열은 일반적으로 탱커나 토템형 영웅이 자리하는 구역입니다.
- 딜러형 마법 영웅을 전열에 세우면 생존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 결과적으로 버프는 존재하지만 덱 구성이 비효율적이 됩니다.
즉, 딜러가 필요한 치확·치피 버프를 받기 위해 전열에 배치해야 하지만, 그 순간 오히려 금세 전투에서 퇴장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세븐나이츠 오를리 스킬
- 스킬 1: 버프 해제, 강화 시 방어력 감소 디버프
- 스킬 2: 아군 마법형 대상 보호막 부여, 강화 시 디버프 해제 가능
이론상으로는 지원형 포지션에 맞게 버프 해제·보호막·회복을 제공하지만, 보호막과 회복량이 오를리 공격력 비례라서 기대만큼 큰 효과를 주지 못합니다.
3. 장비 세팅
- 무기: 공격력 % (공격력 비례 스킬 효율 극대화)
- 방어구: 수문장 세트 → 생존성 강화
- 장신구: 부활 반지 또는 막기 반지
방어적으로 세팅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고, 그렇다고 공격력을 극대화하면 본연의 서포팅 능력이 부족해지는 애매한 구조입니다.
세븐나이츠 오를리 PVP·PVE 활용도 분석
PVP – 사실상 티어 제외
오를리를 기용한다고 해서 상대 덱을 제압할 수 있는 그림은 나오지 않습니다.
- 전열 제한으로 인해 효율적인 덱 운영이 힘들고
- 보호막 및 회복 성능도 기존 지원형에 비해 부족합니다.
따라서 현재 PVP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PVE – 리나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역할군인 리나와 비교했을 때 차별점은 전열 마법형에게만 적용되는 치명 버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서, 리나보다 낫다고 평가하기도 어렵습니다.
총력전이나 길드전 등 특정 콘텐츠에서 제한적으로 쓰일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인 활용도는 매우 낮습니다.
반전 가능성은 있을까?
과거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도 출시 당시 저평가 받았다가 연구나 패치 이후 재평가된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오를리도 몇 가지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 긴급 밸런스 패치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치명타 버프 범위를 ‘전열 → 전체 마법형’으로 조정할 가능성. - 시너지 영웅 출시
실베스타, 벨리카 리메이크 등 오를리와 맞물리는 신규 마법형 영웅 등장 가능성. - 꽝 캐릭터 확정
그러나 아무런 상향이나 시너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꽝 캐릭터’로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븐나이츠 오를리 뽑기 여부
현재 시점에서 본다면, 무소과금 유저들에게 오를리 뽑기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중·과금 유저라 하더라도, 최대 2초월까지만 진행하고 관망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종종 밸런스 패치를 통해 캐릭터의 가치가 크게 뒤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를리의 평가는 앞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패치 노트와 신규 캐릭터 출시 흐름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